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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인지 학습 등 '메타인지' (metacognition)의 뜻은?

  

메타인지는 학습 방법에서 많이 쓰이는 용어이기도 하고, 상담학이나, 심리학용어이기도 한 용어로,

요즘 메타학습법에서 많이 쓰고 있는 '메타인지'(metacognition)의 의미가 과연 어떤 뜻 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위키피디아 사전을 먼저 살펴보면,

메타인지 (meta-認知, 영어:metacognition) 또는 상위인지 "에 대한 인식","생각에 대한 생각","다른 사람의 의식에 대해 의식", 그리고 고차원의 생각하는 기술(higher-order thinking skills)이다”. 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메타인지

 

또한, ”메타인지(metacognition)단어의 어원은 메타(meta)에서 왔으며,

메타인지(metacognition)는 다양한 형태를 취할 수 있고, 배움 또는 문제해결을 하기 위한 특별한 전략들을 언제 그리고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관한 지식들을 포함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메타인지(metacognition)에는 두 가지의 구성 요소들이 있으며: (1)인식에 대한 지식과 (2)인식에 대한 규제이다”. 라고 합니다.

또한, 연상기호적 전략과 기억에 관한 지식으로 정의되는 메타메모리(meta memory)는 메타인지의 특별히 중요한 형태이다. 여러 문화를 아우르는 메타인지 처리에 관한 학술 연구는 초기 단계이지만, 교사들과 학생들사이의 비교 문화 학습(cross-cultural learning)에서  추가적인 연구들이 좋은 결과물을 제공할 수 있겠다는 조짐들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상담학 사전에서는 metacognition’ 상위인지라고 하는데, 이는 자신의 사고과정에 대한 인지 또는 인지적 작용의 모든 양상을 그 대상으로 하거나 그러한 양상을 조정하는 지식 또는 인지활동을 말한다고 합니다.

메타(meta) '어떤 활동이나 행위의 뒤에 따라오는 활동 또는 행위'를 의미하며, 이것은 문제해결상황에서의 인지 주체가 자신의 인지활동과 인지능력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으로 나타나고, 자기 사고에 대하여 스스로 비판적 사고를 할 수 있는 능력이다. 그러므로 상위인지의 능력이 발달한 사람이 자신을 어느 정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봅니다.. 자신을 제3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볼 수 있으면 자신의 판단에 대해서 편견이 존재하는지 라던가 또는 잘못된 사실을 이야기 하는지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고, 나아가서 자신의 입장도 제대로 인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와 같은 상위인지는 서술적 지식과 조건적 지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얼마나 잘, 그리고 빨리 학습하는가로 결정된다. 문제를 해결할 때 생각뿐만 아니라 생각에 대해 사고하는 것, 그리고 과제, 전략, 문제해결과정에 대해 사고하는 것이라고 보는 상위인지의 영역에는 인지에 대해 알고 있는 지식과 자신의 인지를 다루는 방법이 모두 포함됩니다.

 

 

1970년대 발달심리학자 존 플라벨(J.H.Flavell)에 의해 만들어진 용어인 메타인지(metacognition)'자신에 대해 판단하는 능력'을 말하는데, 단어 meta-는 철학의 인식론에서 "~에 대하여"라는 의미로 쓰이며, 메타인지(metacognition) "인지(cognition)에 대한 인지(cognition)"를 뜻하므로, "생각에 대한 생각"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동물의 뇌와 인간의 뇌를 구분짓는 차이점 중 가장 중요한 하나가 바로 메타인지라고 하는데요,  

1. 어떤 사람들을 대할 때에 대하는 자신의 편견을 인식하는 것,

2. 상대와 대화를 나누면서 점점 화가 나는 것에 대해 자신이 인식하고 있는 것,

3. 상대가 나보다 뛰어나다는 점을 인정하고, 권한을 순순히 넘겨주는 것 등.

일반적인 정상적 사고의 과정에 더해서 우리가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지 생각하는 능력으로써,

이 같은 경우는 사람의 뇌가 진화를 거치면서 얻게된 경이로운 능력이라고 과학자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지식에 대하여, 인지심리학자들이 하는 말 중에는 "세상에는 두가지 종류의 지식이 있으며, 그 중 하나는 내가 알고 있는 느낌은 있는데 설명할 수 없는 지식이고, 나머지 또 하나는 내가 알고 있는 느낌 뿐만 아니라 남에게도 설명할 수 있는 지식이 있다"라고 이야기 하면서, 이런 두번째 지식이야 말로 진짜 지식이고 쓸모있는 지식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 라고 하는 말 한마디는 바로 메타인지의 핵심을 잘 담아내고 있으며,

공자가 '앎을 앎이라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것, 이것이 바로 앎인 것이다' 라는 말한 것도, 메타인지의 추상적인 개념의 본질을 정확하게 꿰뚫고 있는 말이라고 봅니다.

 

 

이러한 메타인지적 원리를 바탕으로 생각하는 것이 '메타생각'의 방법이고, 이런 메타생각의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구체적 학습전술이 '메타학습' 방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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